화장품 수출, 3개월 연속 전년 대비 성장세 잇다
8월 우리나라 화장품 수출이 기대와 예상을 뛰어넘는(?) 분전을 하며 6억9천900만 달러를 기록, 지난해 같은 기간(6억2천300만 달러)보다 금액으로는 7천600만 달러, 성장률로는 12.2%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7월의 6억4천500만 달러보다는 5천400만 달러가 늘어나 8.4%의 증가세를 보였다. 통상 수출 실적 하락 또는 부진을 보이는 7월과 8월에 전년보다 증가한 수치를 기록함으로써 남은 4개월 동안의 실적 여부에 따라 지난해 전체 수출 실적(79억5천300만 달러)을 소폭 상회하는 80억 달러 수준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실은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이창양· www.motie.go.kr )가 지난 1일자로 집계 발표한 ‘8월 수출입동향’ 자료를 통해 확인한 것이다. 이로써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누적 화장품 수출 실적은 모두 54억1천400만 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52억9천400만 달러보다 1억2천만 달러가 증가했으며 성장률은 2.3%를 마크했다. 지난 7월까지의 누적 실적 증가율 1.3%보다 1% 포인트 더 증가했으며 금액으로 5천900만 달러였던 규모 역시 1억2천만 달러까지 늘어났다. (2023년 3월·4월(이상